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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과거의 부끄러웠던 기억들 혹은 화가 나는 기억들을 곱씹으며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주의가 산만해지는 경우가 있다.
또한 불확실한 미래의 불안과 끝없는 자기혐오 때문에 자신감을 잃어가고 스트레스가 극심해지며
잘할 수 있는 일조차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위 책은 그러한 사람들이 다시금 정신 차리고 행동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다.
저자는 수많은 논문을 인용하고 수많은 사례를 들어가며 우리가 일상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고 생각하며 행동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다만 누구나 흔히 알고 있는 내용들이 존재한다.
책을 읽다가 종종 드는 생각은 '우리가 이런걸 몰라서 반추하고 불안해하는 것이 아닌데...'라는 생각이었다.
그리고 책에서 소개하는 문제 해결(치료)법이 너무 많아서 '오 이 방법 좋은데?'라고 생각하다가도 다음 해결법이 나오면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라고 생각이 들다가도 다음 해결법을 보고 '대체 뭘 하라는 건가' 싶기도 하다.
결정적으로 개인적인 견해로 위 책은 마지막 단에 나오는 정리 요약본만 읽어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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