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요즘 재테크 관련 서적에 빠져서 이 책 저 책 찾아보다가 유튜브에서 종종 봤던 분의 책이 있길래급하게 책장에 담아보았다. 책을 읽어보니 이 책은 재테크를 위한 책은 아니었다. 재테크에 관련된 내용이 들어있기는 하지만깊게 파고들지는 않았고, 재테크보다는 사회초년생, 학생들을 위해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한내용이 주내용이지 않나 싶다. 저자는 책에서 행복한 어른이 되고싶다고 했다. 이때 저자는 행복한 어른이 되기 위해서는돈에 구애 받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어렸을 때부터 돈 관리에 대해 공부했다고 한다.책이 진행됨에 따라 저자는 저축과 재테크는 하나의 습관이 되었고 결국 행복이란 것은돈보다 내가 가지고 있는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이라는 내용을 보여준다. 이렇듯 이 책은 재테크의 내용도 담고 있으면서 세상을 ..

정말 오랜만에 책을 읽었다. 8월까지만 하더라도 한 달에 4권씩은 읽었던 것 같은데9월로 넘어가면서 여러 일들이 생겨 책을 멀리하게 되었던 것 같다.무슨 일이 있어도 책은 멀리하면 안되는 것인데~ 아무튼 오랜만에 경제상식 책을 골랐다. 아무래도 회사에서 나오는 작고 소중한 나의 월급으로는결혼하고 집을 구매하기 너무 어렵기 때문에 투자를 위해 상식을 쌓으려고 읽어보았다. 처음에는 다른 경제 책에 비해 쉽고 간단하게 알려줘서 부담 없이 잘 읽혔던 것 같다.그런데 역시는 역시... 나는 경제랑 잘 맞지 않는 것 같다. 읽다 보니 눈이 점점 감기는 건 왜일까.그래도 위 책은 다른 책에 비해 경제에 깊게 들어가지 않는다. 정말 세상 친절하게 평범한 우리가 딱 알아두면좋을 내용까지만 적어두고 그마저도 최대한 쉽게 ..

여러 책을 읽다 보면 흔히 나오는 얘기가 꾸준함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또한 한걸음부터 시작해포기하지 않고 꾸준하게 하다 보면 성공한다는 이야기도 많다.꾸준하다는 것은 반복한다는 것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우리는 지속적으로 반복할 수 있을까? 이 책은 많은 내용을 담고 있지는 않고 그저 "스몰스텝" 즉, 내가 할 수 있는 만큼의 아주 작은 행동을계속해서 반복하도록 만들고 있다. 또한 스몰스텝이 얼마나 좋은 효과를 주는지 그리고 얼마나 간단한지를 여러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나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발전하고 싶어 큰 목표를 세우지만 목표가 너무 거대한 탓에 무엇을 먼저 해야 할지어떤 순서로 계획을 세워야 할지 고민만 하다가 어영부영 시간은 흘러가고 목표는 멀어져만 간 것이한두 번이 아니었다. 이번 기..

평소에 소설은 잘 안 읽는 편인데 밀리에서 하도 추천을 하길래 큰 기대 없이 읽어본 책 책 속의 시점도 오락가락이고 주인공이 무엇을 하고 싶어하는지 조차 헷갈려서 좋은 책은 아닌 것 같다고생각하면서도 어쩌면 그냥 나의 독해력이 부족해서, 혹은 아직 책을 대하는 태도가 좋지 못해서라고 느낀 까닭은 책을 읽을수록 마음이 뜨거워지고 한없이 슬퍼지고, 공허해지면서 마치 내가 주인공 옆에 있는 느낌을 함께받은 까닭이 아닐까 어린 시절 소중한 언니를 잃고 방황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마치 과거 아버지를 떠나보내고 방황하던 나의 모습과도겹쳐 보여 더 소중하게 읽었던 것 같다..책을 읽었을 뿐인데 위로받은 느낌이다. "언니, 사람의 마음엔 대체 무슨 힘이 있어서 결국엔 자꾸자꾸 나아지는 쪽으로 뻗어가?"

이전에 읽었던 세이노의 가르침에서 추천해 줬던 책으로 굉장히 큰 기대를 안고 읽었다.하지만 내 기대와는 다르게 실망스럽기 짝이 없었다. 결론적으로 아껴 쓰고, 저축하고, 효율적인 소비 생활을 하라는 것을 무려 몇 백 페이지에 걸쳐늘여 쓴 책이라고 생각된다.

사람은 누구나 과거의 부끄러웠던 기억들 혹은 화가 나는 기억들을 곱씹으며지금 당장 해야 할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주의가 산만해지는 경우가 있다.또한 불확실한 미래의 불안과 끝없는 자기혐오 때문에 자신감을 잃어가고 스트레스가 극심해지며잘할 수 있는 일조차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위 책은 그러한 사람들이 다시금 정신 차리고 행동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다.저자는 수많은 논문을 인용하고 수많은 사례를 들어가며 우리가 일상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에 대해어떻게 반응하고 생각하며 행동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다만 누구나 흔히 알고 있는 내용들이 존재한다.책을 읽다가 종종 드는 생각은 '우리가 이런걸 몰라서 반추하고 불안해하는 것이 아닌데...'라는 생각이었다.그리고 책에서 소개하는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