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안 방탕한 생활을 즐기다 다시금 정신을 차리고 책을 읽기 위해 서적을 뒤적거리다 발견한 책
평소 박건우 작가님의 유튜브를 즐겨 보는 애청자로서 언젠가 '읽어야지 읽어야지' 생각만 하다가
이번 기회에 드디어 읽게 되었다.
책의 첫 장을 읽자마자 느낀 것은 음성이 지원된다는 것이었다.
박 작가님을 책으로 처음 접한 것이 아니라 유튜브로 처음 접해서 그런지 책의 글들에 전부
음성이 지원되었다. 덕분에 안 그래도 문맥이 간략해 읽기 수월한 책이 더욱 재밌고 읽기 쉬워졌다.
박 작가는 선천적인 미니멀리스트가 아닌 후천적 미니멀리스트로서 젊은 시절 방황을 끝내고
이제는 궁극의 미니멀리스트가 된 케이스인데 단순히 물건을 줄이는 것이 아닌
내가 살아가는데 최소한의 물건을 가지고 사는 '필요 최수주의'를 실천한다.
이것은 단순히 물건을 적게 소유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필요한 것만 가지고 생활하기 때문에
가깝게 보면 나의 자존감, 인간관계, 행실에 대해 변화할 수 있고,
넓게 보면 지구의 환경 문제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
나도 물건을 많이 쟁여두기도 하고 굳이 필요 없는 물건이 멋져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구매하기도 하는 사람인데
박 작가님의 유튜브 영상을 통해 상당히 많은 물건을 줄였다. 그리고 물건을 줄이고 새로운 물건을 살 욕심을 버리니
마음의 여유가 생기는 것이 신기했다. 이 책을 읽으니 지금 가진 물건도 중복되고 필요 없는 것이 많은 것 같아 다시 줄여볼 생각이 든다.
미니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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